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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화물의 관리는 외국화물을 적재한 선박이나 항공기가 국내에 입항하여 하선 또는 하기,
보세운송, 보관, 통관 등의 절차를 거치면서 최초의 수입화물이 중간과정에서 불법유출됨이 없이 적법하게 통관되어 화주에게 인도될 수 있도록 감시·단속을 함으로써 국가재정을 확보하여 국민 경제 발전을 도모하는데 있습니다.
화물을 적재한 항공기나 선박이 국내에 입항하면 선사 또는 항공사는 먼저 세관에 적하목록을 제출 하여야 합니다. 적하목록은 싣고 온 화물의 목록으로, 여기에는 B/L(선하증권)번호, 품명, 수량,송수하인 등의 자료가 기록되어 있읍니다. 적하목록을 제출하면 적하목록번호와 B/L번호를 조합한 화물관리번호가 자동으로 부여됩니다.
선사.항공사는 적하목록을 제출한 뒤 화물을 선박이나 항공기로부터 하선(하기)장소에 하역하여
입항지의 보세구역에 반입합니다(해상화물의 경우는 하역전에 하선신고서를 세관에 제출하여야 합니다.) 해상화물의 경우는 화물이 어느 하선장소에 반입될 것인지 하선전에 미리 세관에 신고하여야 합니다.
하선장소에 화물이 반입되면 수입신고를 하거나 보세운송신고(승인신청)를 할 수 있습니다.
수입신고가 수리되면(즉 화물이 통관되면) 내국물품이 되며 세관의 통제로부터 자유로워집니다. 그러나, 화물을 통관하지 아니한 상태에서 다른 장소로 운송하려면 보세운송신고(승인신청)를 한후 보세운송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이러한 일련의 흐름은 화물관리번호를 기초로 하여 관세청의 화물추적정보시스템에 기록됩니다. 따라서 수입화물이 이미 국내에 도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자기의 화물이 어느 위치에 있으며, 어느 단계에서 처리되고 있는지 모를 경우 화물관리번호(이를 모를 때는 B/L번호)만 알면 화물추적정보시스템을 이용하여 쉽게 화물의 현재상태(보세운송중, 도착완료여부 등)를 알 수 있습니다.
수입화주가 가장 적은 비용으로 화물을 신속하고 간편하게 인수하려면, 업체 실정에 맞도록
입항전 수입신고, 입항전 보세운송신고, 부두직통관제도 등을 선택하여 이용하시면 됩니다. 아울러 선사, 항공사, 포워더로부터 수입화물의 도착예정통보를 받으면 입항전 수입신고나 입항전 보세운송신고를 하겠다는 의사를 즉시 통보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적하목록을 작성할 때에 사업자등록번호와 배정장소를 기재하시면 화물도착시 자동으로 도착통보가 되며 화주가 화물을 인도하기 편리한 장소로 하선장소가 결정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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