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화나무(Gossypium)의 면화송이(꼬투리·열매)에 담겨있는 면실은 면섬유로 둘러싸여 있다. 면섬유의 본질적인 조성은 셀룰로오스이며 왁스질로 덮여 있다. 면섬유의 외표면은 부드럽고 그 본래의 색은 백색·담황색 또는 균일한 담갈색이나 담적색이다. 면은 성숙된 면화송이가 다소 넓게 벌어졌을 때 수확된다. 면화송이의 깍지까지 따는 것이 아니고 보통 면만을 채취하며 면실은 이후 조면에 의하여 제거된다. 이 호에는 카드와 코움을 하지 않은 수확한 면(실면) 또는 단순히 조면된 것(조면에는 상당량의 면화깎지·부스러기·엽·토사 등이 아직 남아 있음)이 분류되며 또한 세정·표백·염색 혹은 탈지를 한 면섬유(면린터와 웨이스트는 제외)도 포함된다. 국제무역 거래상 원면은 거의 전부 조면하여 보통 고압축한 표로 거래된다. 개면기나 타면기에서 깨끗하게한 면은 폭신폭신하고 연속된 넓은 시트상으로 된다. 면린터는 제1404호에 분류된다. 이 호에 분류되는 면섬유는 섬유장이 일반적으로 1㎝부터 5㎝까지 정도이므로 보통 섬유장이 5㎜ 미만의 면린터와는 쉽게 구분된다. 이 호에는 다음의 것이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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